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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도 중형도 14억대만 거래… 대출 규제가 만든 '15억 매직'
10·15대책 이후 대출 한도 줄어서울 곳곳서 '15억원 키 맞추기'14억원대 거래 1년새 26% 늘어'15억원 턱밑' 거래는 61% 증가시세보다 낮춰 거래하기도 5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양도소득세 상담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 한도가 2~4억원으로 축소된 가운데, 서울 지역 곳곳에서 15억원 키 맞추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15억원 매직'은 상승 거래뿐만 아니라 하락 거래까지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관측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화된 대출 규제 적용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14억원 이상~15억원 미만으로 매매된 아파트 거래는 총 585건이다. 1년 전 같은 기간(463건)보다 26.3%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에서도 15억원 '턱밑'까지 따라온 14억9000만원~14억9999만원 거래는 87건으로, 1년 전 동 기간(54건) 대비 61.1% 늘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주택 가격에 따라 대출 한도를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제한했다. 대출 기준은 통상 매매가보다 낮게 측정되는 KB부동산 시세가 기준이 되는데, 이왕이면 15억원을 넘기지 않으려는 거래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눈길을 끄는 점은 기존 14억원 미만 아파트도, 15억원을 소폭 넘긴 아파트도 최근 14억원 후반대라는 가격을 형성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성동구 '동아그린' 58㎡는 지난달 27일 14억9500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13억3000만원(지난해 11월 17일)에 거래됐는데 두 달 여 만에 1억65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동작구 '동작삼성래미안' 84㎡도 6개월여만에 2억원이 훌쩍 뛰면서, 지난달 3일 14억6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갱신했다. 최고가가 15억원을 넘어섰음에도 가격이 15억원 아래로 조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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