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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미학에 담긴 정교한 퍼포먼스, BYD ‘씨라이언 7’
BYD 코리아는 중형 전기 SUV인 씨라이언 7(사진)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심형 전기 SUV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BYD 코리아 [스포츠동아 BYD가 한국 시장에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SEALION 7)’을 전격 투입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모델은 2026년형 최신 사양으로,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도된다는 점에서 BYD가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무게감을 짐작하게 한다. 앞서 출시된 아토 3와 씰이 브랜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면, 씨라이언 7은 실질적인 판매량과 대중성을 확보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단단한 차체 강성이 만들어낸 날카로운 핸들링 씨라이언 7을 시승하면 날카로운 핸들링에 놀라게 된다. 배터리를 차체와 하나로 합친 혁신적인 설계가 씨라이언 7을 중형 SUV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탄탄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만들어낸 원동력이다. 비틀림 강성(Torsional Stiffness) 은 자동차의 뼈대(Chassis)가 비틀리는 힘에 얼마나 강력하게 저항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씨라이언 7이 기록한 40,500 Nm/deg라는 수치는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세단이나 슈퍼카들은 30,000~40,000 Nm/deg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목표로 한다. 대중 브랜드의 중형 SUV가 이 정도의 비틀림 강성을 달성했다는 것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e-Platform 3.0)의 설계 수준이 상당한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주행 성능은 제원상 수치를 뛰어넘는 세련된 질감을 보여준다. 후륜에 배치된 230kW(약 313 PS)급 PMSM 모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전기차 특유의 이질적인 급가속 대신, 마치 대배기량 내연기관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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